부동산
수도권에 신도시 추가로 짓는다
입력 2006-10-23 13:42  | 수정 2006-10-23 16:18
수도권에 분당 크기 정도의 신도시가 또 하나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미 발표한 신도시 2곳의 크기도 확대한다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윤석정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질문)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이 신도시 추가 건설 계획을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답변)
그렇습니다.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의 집값 불안을 막기 위해 기존에 발표된 부동산 정책을 변함없이 추진함과 동시에 594만평인 분당 규모의 신도시 한 곳을 수도권에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추 장관은 그러나 신도시가 들어설 지역은 밝히지 않았는데요. 내년 상반기쯤 윤곽이 드러날 것이며 2009년이나 2010년이면 아파트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신도시 조성 지역에서 그린벨트는 제외할 것으로 알려져 신도시는 서울에서 50~60km 떨어져 있으면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선상에 있는 서울 외곽지역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 장관은 이와 함께 현재 개발중인 신도시와 택지지구 2곳도 면적을 넓힐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이달 안으로 기존 신도시와 택지지구 2곳에 대한 확대 개발 방안이 발표될 계획입니다.

또 계획관리지역 안의 민간 택지에서 낮게 돼 있는 용적률을 높여 주택 공급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 장관은 그러나 강남 재건축 규제는 절대 풀어줄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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