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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화도 주주로 참여" 뉴스타파 페이퍼컴퍼니 명단 공개
입력 2013-05-30 14:46 

배우 윤석화가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인사들 명단에 포함돼 논란이다.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와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30일 발표한 금융·문화·교육계 인사의 조세피난처 3차 명단에는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과 그의 부인인 배우 윤석화, 이수형 현 삼성전자 준법경영실 전무, 조원표 현 앤비아이제트 대표이사, 전성용 경동대 총장이 이름을 올렸다.
스타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들 5명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와 싱가포르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윤석화는 남편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이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1993년 설립한 '멀티-럭 인베스트먼트 리미티드'란 페이퍼컴퍼니에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또 '에너지링크 홀딩스 리미티드'란 페이퍼컴퍼니에도 이수형 현 삼성 준법경영실 전무와 조원표 현 앤비아이제트 대표이사와 함께 주주로 이름이 올라와 있다고 뉴스타파는 보도했다.
윤석화는1994년 전 중앙종금 사장 김석기와 결혼했으며 2003년 3월 아들을, 2007년 3월에는 딸을 입양했다. 일전 학력위조로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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