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 정부 장·차관급 공직자 병역이행 실태 보니…
입력 2013-05-30 14:25  | 수정 2013-05-30 14:25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장·차관급 고위 공직자 115명 가운데 14명이 군대에 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대 국회의원 255명(여성제외) 중 47명도 병역을 면제받았습니다.

병무청은 30일 현 정부의 장·차관급 공직자와 19대 국회의원 등 4급 이상 전체 고위공직자 본인 2만8천251명, 직계비속 1만8천663명 등 4만6천914명의 병역이행 실태를 공개했습니다.

분석 결과 장·차관급 고위 공직자 115명 중 14명(12.2%)이 질병과 생계곤란 사유로 병역을 면제받았으며 주된 질병은 근시, 폐결핵, 선천성 운동장애 등으로 분석됐습니다.


101명(87.8%)은 현역이나 보충역으로 병역을 마쳤습니다.

현 정부 장·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의 병역 이행률은 참여정부 대비 7.8% 포인트, 이명박 정부 대비 0.4% 포인트가 각각 높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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