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수도권에 신도시 또 짓는다
입력 2006-10-23 12:00  | 수정 2006-10-23 13:08
조만간 수도권에 분당 정도 면적의 신도시가 또 하나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윤석정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질문)
아직 판교신도시의 모습도 드러나지 않은 상태인데, 또 다른 신도시가 수도권에 들어선다구요?

답변)
그렇습니다.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의 집값 불안을 막기 위해 기존에 발표된 부동산 정책을 변함없이 추진함과 동시에 594만평인 분당 규모의 신도시 한 곳을 수도권에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추 장관은 그러나 신도시가 들어설 지역은 밝히지 않았으며, 내년 상반기쯤 윤곽이 드러날 것이며 2009년이나 2010년이면 아파트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신도시 조성 지역에서 그린벨트는 제외할 것으로 알려져 신도시는 서울에서 5~60km 떨어져 있으면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선상에 있는 서울 외곽지역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 장관은 이와 함께 현재 개발 중인 신도시와 택지지구 2곳도 면적을 넓힐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이달 안으로 기존 신도시와 택지지구 2곳에 대한 확대 개발 방안이 발표될 계획입니다.

또 계획관리지역 안의 민간 택지에서 낮게 돼 있는 용적률을 높여 주택 공급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 장관은 그러나 강남 재건축 규제는 절대 풀어줄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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