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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 성추행 혐의에 누리꾼 ‘실망한 기색 역력’
입력 2013-05-30 11:10  | 수정 2013-05-30 17:55

성추행 혐의를 받고있는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에 대한 누리꾼들의 시선이 싸늘하다.
30일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김상혁은 지난 29일 서울 논현동 거리에서 일면식이 없는 A양의 손목을 잡아끈 이유로 성추행 혐의를 받아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피해 여성 A양에 의하면 김상혁이 자신의 손목을 자아끌며 ‘같이 가자고 했다더라. 이 때문에 체포된 그는 이날 경찰조사를 받고 오전 5시쯤 귀가조치 됐다”고 전했다. 당시 만취상태였던 김상혁은 이 사건에 대해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않는다”고 진술했다.
이번 김상혁의 성추행 사건을 바라보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거세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공익근무 소집해제 후 팬들과의 만남에서 복귀에 대한 기대를 약속했는데 바로 성추행 혐의를 받다니 실망이다.” 팬들에게 한 약속은 다 거짓이었나?” 등으로 실망스럽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앞서 지난 1997년 클릭비로 가요계에 데뷔한 김상혁은, 2005년 음주 및 뺑소니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그런가하면 방송활동을 중단한 후 2011년 5월 군에 입대해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하다 지난 5월 16일 소집해제 됐다.
특히 소집해제 된 지 2주 만에 또다시 불미스러운 일을 만들며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경찰은 김상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만취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을 감안해 추가조사 여부 등을 검토 중이다. 또한 피해 여성과 김상혁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형사 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MBN스타 여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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