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선우용녀 딸 최연제 “미국인 남편, 비행기서 만났다”
입력 2013-05-30 11:10 

배우 선우용녀의 딸 최연제가 외국인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선우용여, 딸 최연제와 사위 케빈 고든 씨가 함께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미국인인 남편과의 첫 만남을 묻는 질문에 최연제는 나는 비행기 안에서 처음 만났다. 그런데 케빈은 비행기 타기 전 공항 카운터에서 날 처음 봤다더라”며 말을 걸고 싶었지만 운명이라면 같은 비행기를 탈 것이라는 생각에 말을 걸지 않았다고 하더라”고 대답했다.
이어 비행기 안에서 케빈이 나에게 ‘실례합니다. 외모도 아름답지만 마음도 아름다운지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는 내용의 편지를 건네줬다. 요즘도 편지를 쓰는구나 싶어서 신선하고 순수해서 좋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그때 대화를 나누고 이후 자주 이메일을 주고받으면서 친해졌다”고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케빈 고든 씨 또한 최연제가 너무 아름다워서 꼭 얘기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내가 비행기 안에서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면 기회를 잡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먼저 적극적으로 대쉬한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MBN스타 안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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