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학여행비 최대 65배 차이…국내파 VS 해외파
입력 2013-05-29 21:38  | 수정 2013-05-29 21:38
대구경북 지역 초중고 수학여행비가 최대 65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28일 교육부의 ‘2012년 대구·경북 수학여행경비 현황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해당지역 초중고 수학여행비가 최대 65배의 차이를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경북 군위군 부계초의 경우 지난해 싱가포르로 수학여행을 다녀와 학생 1인당 131만원3,000원을 낸 반면 경북 문경시 산북초는 강화도로 수학여행을 떠나 1인당 2만원을 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학교의 수학여행비는 최대 65배 차이를 보인 셈으로 국내파와 해외파의 여행 경비 차이로 보입니다.


이어 조 의원은 대구지역 초등학교는 수학여행 경비 상위 10곳 중 1~2위, 중학교는 1~3위, 고등학교는 10곳 중 9곳이 각각 사립학교였다고 밝혔습니다.

발표를 접한 누리꾼들은 난 경주였는데 요즘은 싱가포르구나” 난 강원도 설악산이었다” 난 지방출신이라 서울로 왔었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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