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철 소신 발언 “이혼과 재혼, 한국인만 하는 고민”
입력 2013-05-29 16:25 

배우 박철이 이혼과 재혼에 대해 소신있는 발언을 했다.
박철은 29일 방송예정인 MBN ‘여자가 모르는 세상-신세계에서 초혼인 신랑이 예비신부의 재혼사실을 알려야 되는지에 관해 토론하던 중 자신의 입장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사연과 같은 예비신랑의) 이러한 고민은 우리나라 사람들만 하는 고민”이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아는 많은 외국인들은 이러한 이야기를 하면 웃는다. 심지어 그들의 부모님들 역시 (이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이혼녀와 초혼남의 결혼은 절대 논점이 될 수 없는 문제”라고 입장을 표명해 눈길을 끌었다.

박철의 발언에 듣고있던 개그우먼 조혜련 역시 내가 만약 다시 결혼을 한다면 재혼남과 하고 싶다. 서로 보듬어 줄 수 있는 분이 이상형”이라며 초혼인 분은 (아마도) 나와 할 생각도 안 하겠죠?”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박철은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40대 한국계 미국인과 재혼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기에 이번 그의 발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다.
[MBN스타 여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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