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효리-신화, 90년대 상황극에 폭소…‘누가 더 선배?’
입력 2013-05-29 14:16 

가수 이효리와 신화가 90년대 후반 상황극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 신화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어게인 1998, 신화 대 이효리(AGAIN 1998, SHINHWA vs LEE HYORI)라는 제목으로 영상 한 개가 올라왔다.
게재된 영상은 1998년을 재현한 상황극으로, 이효리와 신화가 서로 대기실을 오가며 펼치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먼저 신화가 새 앨범을 들고 이효리 대기실을 찾아 안녕하세요. 우리는 신화입니다”라고 공손하게 인사했다. 이에 이효리가 신화 왔니? 고생들 한다”라고 응수하며 한 달 선배 노릇을 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영상 중반부부터 ‘신화 1998년 3월 24일 데뷔, 핑클 1998년 5월 12일 데뷔라는 문구로 상황은 반전을 맞는다. 알고 보니 이효리(핑클)가 신화보다 2달 후배로 밝혀진 것.
신화의 후배로 돌아온 이효리는 대기실을 찾아 선배님, 잘 부탁드려요”라고 말했고, 춤을 춰 보라”는 요구에도 공손하게 신곡 ‘배드걸의 안무를 선보였다.
원조 아이돌 그룹의 훈훈한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화랑 핑클 진짜 대단했지” 신화가 더 후배일 줄 알았는데 핑클이 후배라니!” 둘 다 이렇게 활동하고 있는 거보니까 진짜 더 대단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6일 컴백한 신화는 ‘디스러브(This Love)로, 21일 컴백한 이효리는 ‘배드걸로 원조 아이돌의 저력을 보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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