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명 설렁탕 믿고 먹었다 큰 일? 저질 소뼈…소비자 '분노'
입력 2013-05-29 08:02  | 수정 2013-05-29 08:05

전국의 유명 설렁탕 체인 음식점들이 저절 소뼈로 국물을 우려내 팔아온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28날 유통기한과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유명 설렁탕 체인점 사장과 유통업자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번에 경찰에 적발된 유명 설렁탕 음식점 체인은 가맹점만 40여개에 육박하는 거대 업체로 지난 5년 동안 약 200억여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명 설렁탕 체인을 소유한 피의자는 정상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헐값에 이 같은 불량 축산물을 구입하고는 양질의 제품인냥 다른 업체 상표를 도용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무허가 가공업체 대표는 다름 아닌 유명 설렁탕 프랜차이즈 대표 59살 오 모 씨.

유통기한과 원산지를 속여 지난 5년 동안 전국 가맹점에 판 도가니 등이 무려 7천2백 톤, 2백억 원어치에 달합니다.

심지어 30여 개 가맹점 업주들마저 속였습니다.

이 사실을 접한 소비자들은 크게 분노하며 음식갖고 장난하냐?” 어딘 줄 알겠다! 이 식당 이제 절대 안가” 식품위생이 제일 중요한데 정말 화난다” 공식사과하고 소비자가 먹은 설렁탕 다 배상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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