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급 외제차 훔쳐 몰다 뺑소니 '10대들'
입력 2013-05-28 15:55  | 수정 2013-05-28 15:58
훔친 외제차로 무면허 질주를 벌이다 사고를 내고 도망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훔친 외제차를 몰다 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로 이모(17)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 등은 지난 4월 10일 오전 1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시가 5천600만원 상당의 외제 SUV 차량을 훔쳐 몰고 다니다 4시간 뒤 송파구 가락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이모(45)씨가 운전하던 택시를 들이받은 뒤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모두 운전면허가 없었으며 사고 직후 강남구의 한 도로 소화전을 들이받고 차량을 버린 채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주하의 MBN 뉴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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