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하 전 대통령이 어제(22일) 오전 서거했습니다.
향년 88세입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직 대통령으로선 최고령이었던 최규하 전 대통령이 향년 88세로 어제 오전 7시 37분 서거했습니다.
최 전 대통령은 오전 6시쯤 서교동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소생하지 못했습니다.
사망 원인은 급성심부전증으로 추정된다고, 서울대병원은 밝혔습니다.
지난 7월 88세 미수를 맞았던 고인은 몇 년 전부터 심장질환 등 노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고, 자택에는 간병인이 상주하고 있었습니다.
빈소는 서울대 병원에 마련됐습니다.
정부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와 유가족의 의사를 충분히 고려해 장례식을 오는 26일 국민장으로 치르기로 했으며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원수 묘역에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유족으로는 지역난방공사 이사인 장남 윤홍 씨와 차남 종석 씨, 딸 종혜 씨 등 2남 1녀가 있습니다.
최 전 대통령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빈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히 이어졌습니다.
한편 최 전 대통령이 별세 직전에 남긴 유서나 기록물 같은 것은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향년 88세입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직 대통령으로선 최고령이었던 최규하 전 대통령이 향년 88세로 어제 오전 7시 37분 서거했습니다.
최 전 대통령은 오전 6시쯤 서교동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소생하지 못했습니다.
사망 원인은 급성심부전증으로 추정된다고, 서울대병원은 밝혔습니다.
지난 7월 88세 미수를 맞았던 고인은 몇 년 전부터 심장질환 등 노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고, 자택에는 간병인이 상주하고 있었습니다.
빈소는 서울대 병원에 마련됐습니다.
정부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와 유가족의 의사를 충분히 고려해 장례식을 오는 26일 국민장으로 치르기로 했으며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원수 묘역에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유족으로는 지역난방공사 이사인 장남 윤홍 씨와 차남 종석 씨, 딸 종혜 씨 등 2남 1녀가 있습니다.
최 전 대통령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빈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분주히 이어졌습니다.
한편 최 전 대통령이 별세 직전에 남긴 유서나 기록물 같은 것은 아직 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