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헤드셋 다듬은 우리말, 28%지지 얻은 ‘통신 머리띠’ 선정
입력 2013-05-28 11:52 

헤드셋을 다듬은 우리말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최근 온라인상에 ‘헤드셋 다듬은 우리말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음악감상이나 화상통화를 할 때 사용하는 헤드셋을 다듬은 우리말이 담겨있다. 국립 국어원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이 말은 통신 머리띠다.
국립 국어원에 따르면 통신 머리띠는 실제 누리꾼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것이다. 이외에도 소리띠, 소리 머리띠, 소리샘, 소리 귀마개 등이 후보에 올랐지만, 총 투표인원 1,822명 중 526명(28%)의 지지를 얻어 최종 선정됐다.
‘헤드셋 다듬은 우리말을 접한 누리꾼들은 앞으로 헤드셋대신 통신 머리띠라고 써야겠다.” 통신 머리띠 어딘지 모르게 웃기다.” 헤드셋은 이제 쓰지 말아야 되나?” 소리샘보다는 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N스타 여수정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