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자두가 사기를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자두는 최근 진행된 C채널 ‘최일도의 힐링코트 회복 녹화에 참여해 데뷔시절과 사기를 당해 모든 것을 날리게 된 사연을 전했다.
자두는 데뷔곡 ‘잘가로 방송가에 입문해 많은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그녀는 이후 히트곡 ‘김밥이란 곡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지만 ‘김밥이라는 노래가 주는 독특성 때문에 그 프레임에 가뎌 고생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한동안 김밥이 보기도 싫고 먹기도 싫었다”고 덧붙였다.
또 사기를 당해 그동안 벌었던 전 재산을 날렸고 증인으로 법정에 서야만 하는 상황에서 자금 압박으로 아끼던 차까지 팔았다”며 당시 상실감이 컸지만 이제는 조금 더 성숙한 만큼 편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자두는 공백 기간 뮤지컬에도 도전했으며 자신이 부르고 싶은 진정한 노래를 부르면서 지치고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MBN스타 김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