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정부 "감찰 공무원, VIP 회원권 없애야"
입력 2013-05-28 01:59 
중국 감찰 당국의 수장인 왕치산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가 내부 단속에 나섰습니다.
왕 서기는 한 회의에서 감찰 부서에서 일하는 모든 공직자에게 다음 달 20일까지 이른바 'VIP 회원권'을 없애라고 지시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VIP 회원권은 백화점이나 유명 레스토랑, 마사지 시술소 등에서 할인이나 독점 서비스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입니다.
그동안 공직자들은 주로 중국 기업들로부터 카드를 지급받고 있으며, 이 때문에 일부 부패한 공직자들이 카드를 남용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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