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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정인영 아나 진심으로 죄송…절대 고의 아냐"
입력 2013-05-27 20:04  | 수정 2013-05-27 20:06
LG 투수 임찬규가 거듭 사과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27일 임찬규는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고의성은 전혀 없었다. 꼭 정중하게 다시 사과를 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물벼락 세리머니에 대해 정인영 아나운서에게 사과 전화를 걸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팀 주장 이병규가 선수단 대표로 사과의 뜻을 전한 것에 대한 질문에 그저 죄송한 마음 뿐”이라고 전했습니다.


두 번이나 정인영 아나운서에게 물을 쏟은 것에 대해 임찬규는 전혀 고의성이 없다고 강조하며 내가 그 입장이어도 기분이 나빴을 것”이라며 사과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한편 임찬규는 지난해 외야수 이진영의 방송 인터뷰 때도 정인영 아나운서에게 물세례를 한 적이 있어 논란을 키웠습니다.


[사진=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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