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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잘레스, 경기 끝나고 축구장 찾은 사연
입력 2013-05-27 14:37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간판타자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바쁜 하루를 보냈다.
곤잘레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1회 시즌 6호 홈런을 터트리는 등 팀 공격을 이끌었다.
곤잘레스는 경기가 끝난 뒤 로스앤젤레스 인근 도시인 카슨의 홈디포센터로 향했다. 이곳에서 그는 LA갤럭시와 시애틀 사운더스전 식전행사로 열린 코인 토스에 참가했다.
같은 지역을 연고로 하는 다른 종목의 스타가 경기장을 방문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다. LA다저스도 이번 시즌 LA클리퍼스의 크리스 폴, LA갤럭시 선수들이 경기장을 찾은 바 있다. LA다저스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인 곤잘레스도 같은 지역을 연고로 하는 축구팀 홈구장을 찾은 것.
곤잘레스의 응원에 힘을 입었을까. LA갤럭시는 시애틀을 4-0으로 크게 이기며 서부 컨퍼런스 4위 자리를 지켰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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