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다멜 팔카오(27,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AS 모나코 이적이 임박했다.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팔카오가 AS 모나코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려고 한다”며 스페인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프랑스의 전문지 ‘레퀴프역시 팔카오가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76억 원)에 AS 모나코 이적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어, 이적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모나코 이적은 다소 놀라운 결과. 팔카오는 앞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첼시, 맨체스터시티 등의 잉글랜드 빅클럽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AS 모나코의 구단주이자 억만장자인 러시아의 재벌 드미트리 리볼로프레프가 팔카오를 강력하게 원하면서 빅딜이 성사됐다.
팔카오는 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36경기에 출전해 32골을 몰아 넣으며 스페인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떠올랐다.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위 말하는 ‘신계 공격수에 이어 ‘인간계 NO.1 공격수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팔카오의 팔카오와 모나코의 계약기간은 5년이며 연봉은 1천만 유로(약 146억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S모나코는 팔카오 외에도 주앙 무티뉴와 제임스 로드리게스를 7000만 유로(약 1021억 원)에 영입하며 새로운 제국의 탄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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