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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자동차 테마파크 '인제 스피디움' 개장
입력 2013-05-26 17:16  | 수정 2013-05-26 17:16
25일 강원 인제군 일대 부지 106만여㎡에 국내 최초의 자동차 테마파크인 '인제 스피디움'이 개장했습니다.

2만석의 메인스탠드를 갖춘 국제규모의 자동차 경주장, 모터스포츠 체험관, 카트 경기장, 호텔(134실), 콘도(118실) 등이 들어선 복합 자동차 전문 콤플렉스로 조성됐습니다.

기부채납(BOT) 방식으로 추진된 이 사업에는 태영건설, 포스코 ICT, ㈜KRF 등이 1천863억원을 투자했으며 이들이 공동 설립한 ㈜인제스피디움이 앞으로 30년간 운영을 맡게 됩니다.

인제 서킷은 영암 서킷보다는 한 단계 아랫급이지만 F1대회를 제외한 모든 자동차경주대회를 열 수 있는 데다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좋고 호텔, 콘도, 자동차 테마파크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영암 서킷을 운영하는 F1대회 조직위원회가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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