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는 25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투어 ‘마이 에브리싱(My Everything) 서울 공연에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앨범이라는 단어가 낯설기는 하지만 열심히 준비했다”며 4년 동안 드라마 ‘꽃보다 남자 이후 팬미팅을 다니며 나만의 노래로 팬들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출발했다. 기념 앨범이기 때문에 배우 이미지(가 변화되는 것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 드라마 ‘신의 촬영 관계로 팬미팅을 못했는데 2년 만에 팬들을 만나니 설레고 기대된다”며 빠른 템포 노래들도 불렀는데 그게 힘들었다. 녹음할 때 좋은 목소리를 찾으려고 해 애를 먹었다”고 전했다.
이민호는 이날 공연에서 최근 발매한 스페셜 앨범에 수록된 ‘위드아웃 유(Without You), ‘러브 모션(Love Motion), ‘마이 리틀 프린세스(My Little Princess) 등을 부를 예정이다. 그룹 ‘몬스터즈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민호는 중국과 일본, 대만, 태국, 필리핀 등 10여개 도시를 돈다. 수익금 일부를 각계각층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형태로 사랑 나눔도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이름을 알린 이민호는 드라마 ‘개인의 취향, ‘시티헌터 등에 출연해 사랑받았다. 하반기 새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상속자들(가제)로 인사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