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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U-20대표팀 참가하는 툴롱컵 통해 해설자 데뷔
입력 2013-05-25 13:01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지난 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고 해외를 돌려 선진축구를 배우고 있는 신태용 전 감독이 해설자로 데뷔한다.
JTBC가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0대표팀의 툴롱 국제대회(Toulon Tournament)를 28일부터 단독 중계한다. 툴롱 국제대회는 1967년부터 시작된 만 21세 이하 축구 대회로, 특히 올해는 다음달 21일 터키에서 개막되는 2013 U-20 월드컵의 전초전 성격을 띤다.
따라서 U-20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는 이광종호에게는 마지막 평가전의 의미를 갖는 중요한 대회다. JTBC는 한국의 조별예선 4경기를 단독 중계하며 추후 성적에 따라 3-4위전과 결승전까지 중계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태용 전 감독이 처음으로 지휘봉 대신 마이크를 잡는 무대라 축구팬들의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5월25일부터 6월8일까지(현지시간 기준) 프랑스에서 열리는 올해 툴롱 국제대회는 총 10개국이 참가한다. A조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콜롬비아 프랑스 미국 콩고민주공화국이, B조에는 멕시코 나이지리아 벨기에 브라질 포르투갈이 출전한다.
한국대표팀의 첫 경기인 콜롬비아전은 28일 밤 12시30분(29일 0시 30분)에 라이브 방영될 예정이다.
[lastuncl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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