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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권, 우규민 상대 동점포 폭발…시즌 2호
입력 2013-05-24 19:46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SK 와이번스 내야수 박정권이 시즌 2호 홈런을 작렬했다.
박정권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시즌 두 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박정권은 0-1로 뒤진 4회초 1사 이후 주자가 없는 상황서 LG 선발 우규민을 상대로 3구째 구속 138㎞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의 대형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2호.
SK는 4회초 현재 박정권의 동점 솔로포에 힘입어 LG와 1-1로 팽팽히 맞서 있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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