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자살 기도’ 손호영 중환자실 입원
입력 2013-05-24 13:46 

자살을 기도한 가수 손효영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24일 새벽5시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에 후송된 손호영이 약 6시간 만인 오전 11시께 중환자실로 거처를 옮겼다.
이날 손호영은 머리끝까지 이불을 뒤집어쓰고 얼굴을 가린 채 들것에 실려 중환자실로 입원실을 옮겼다. 취재진의 시선이 해당 병원의 브리핑에 쏠려 있는 사이 응급의료센터에서 입원실을 변경한 것.
경찰에 따르면 손호영은 이날 새벽 4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공용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카니발 차량 안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했다.

마침 지나가던 한 시민이 손호영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해 자살을 막을 수 있었다. 당시 손호영이 타고 있던 차량은 번개탄의 불이 내부로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했다.
손호영은 자신의 차량에서 여자친구 윤모씨가 변사체로 발견되어 그 충격에 이 같은 자살 기도를 한 것으로 보인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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