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캠코, 매각-법률자문 업체 선정 특혜 의혹
입력 2006-10-20 15:02  | 수정 2006-10-20 15:02
안택수 한나라당의원은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대한국정감사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부도기업과 부실채권을 매각할 때 매각주간사와 법률자문사로 특정업체를 선정해 특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 의원은 자산관리공사가 지난 98년 이후부실채권을 처분하면서 재무자문사로는 아더앤더슨과삼일회계법인, 안건회계법인 등을 선정하고, 법률자문사는 법무법인 세종과 김 앤 장(김&장) 등을 선정해 이들 업체에 9백44억9천만원의 자문료를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자문료 등 일반용역비용은 통상 전체 금액의 15%에서 20%가 리베이트로 거래된다며자문사 선정과정에 인맥연결 등 밀착의혹과 함께선정업체들도 도덕성 등에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헌재 전 재경부장관이 고문으로 있는 김&장 컨소시엄과, 외환은행 헐값매각의 재무자문사인 모건스탠리 등도 문제점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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