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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구성애 “초등학교 6학년이 출산하고 있는 세상”
입력 2013-05-24 13:37 

성 교육 전문가 구성애가 초등학교 6학년이 출산하고 있는 세상”이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에서 ‘독이 되는 부모편으로 구성애가 출연해 대한민국의 성문화와 이에 따른 자녀의 올바른 성교육에 대해 특별 강의를 펼친다.
이날 구성애는 독한 것 중 가장 독한 것이 성이라고 생각한다. 15년째 성 상담 과성 교육을 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외롭다. 세상은 너무 독해지고 상담사례가 쌓여간다. 속풀이쇼에서 누구에게도 이야기할 수 없는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풀어내며 세상을 조금이라도 바꿔보고 싶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 구성애는 초등학교 6학년 여자아이가 출산한 사례를 나만해도 3건이나 상담했다. 초중학생을 노리는 꾼들이 집단으로 형성되어져 있고, 지금의 사춘기는 3~5년 정도 빨라졌다. 그만큼 생식능력은 있지만 성 정체성과 가치관 등은 여전히 확립되지 않은 상황. 이와 더불어 인터넷 문화의 확산과 그로 인한 호기심 등이 이어져 각종 사회적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처럼 정신적 성숙에 비해 신체적인 성장이 빨라지는 이유, 즉 사춘기가 빨라지는 이유는 음식과 운동, 환경호르몬, 자극적인 성문화, 스트레스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구성애는 생활 속 음식과 운동에서 노력해야 한다. 성교육 또한 그에 맞춰 움직여 주는 것이 과제”라며 이 시대의 어른들이 해야 할 부분을 지적했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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