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인영 잠적 이유 “화내는 이미지, 내가 원하는 삶 아니었다”
입력 2013-05-24 12:07 

가수 서인영이 잠적했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
서인영은 지난 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지난 2009년 돌연 잠적한 이유에 대해 언급하며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앞서 서인영은 지난 2009년 모든 스케줄을 다 정리하고 자취를 감춰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특히 한창 전성기를 누렸던 때라 잠적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컸다.
이에 대해 그녀는 도대체 나는 뭘까? 어떤 모습이 진짜 나일까?”라며 화내는 게 나의 이미지가 돼 버리니까 누가 시키지 않아도 ‘화내고 웃겨보라고 하는 것 같았다”고 당시의 압박감에 대해 토로했다.

이어 (그런 것은) 내가 원하는 삶 같지 않았다. 심장뛰는 소리 때문에 잠도 못 잤고,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서인영은 무작정 미국행 비행기를 타고 친척집으로 떠났다. 비행기가 하늘에 뜨자마자 눈물이 나더라. 진짜 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얻으러 가는 것 같았다”며 그 시간이 정말 도움이 됐다”고 털어놓았다.
[MBN스타 여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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