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호영(33)이 자신의 차량에서 자살을 시도했다 발견돼 인근 병원에 후송됐다.
24일 오전 4시30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인근 공용주차장 안에 세워둔 카니발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기도했다.
자살을 기도한 카니발 차량은 얼마전 자살한 여자친구가 자살한 차량이다.
손호영은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하다 불이 차량 내부로 옮겨붙자 차량 밖으로 몸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나가던 시민이 이를 보고 신고해 4시36분 용산소방서에서 출동, 화재는 5분여 만에 진화됐다.
발견 직후 인근 순천향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팽현준 기자 jun2010@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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