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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싸이' 등장에 전세계 '발칵!' 국내외 네티즌 반응보니…
입력 2013-05-24 08:58  | 수정 2013-05-24 08:59

프랑스의 칸 영화제에 '가짜 싸이'가 등장한 가운데 국내외 네티즌 반응이 뜨겁습니다.

23일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정체불명의 이 남성이 선글라스에 올백 머리까지 싸이와 비슷한 복장을 하고 칸 영화제를 휘젓고 다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고급 파티를 찾아다니며 '강남스타일'을 부르고 '말춤'을 추는가 하면, 고급 와인을 마셔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싸이와 비슷한 차림새를 한데다 3명의 경호원까지 대동하고 다니는 바람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속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해당 사진은 영화 '007 스카이폴'의 영국 배우 나오미 해리스가 그와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던 것. 이에 외신도 '싸이가 칸 영화제를 찾았다'고 오보를 내는 촌극을 빚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국내외 팬들은 "자세히 보니 머리가 다르네!" "속을 만 하겠다" "너 짜이니?" 분명 옷 벗으면 Made in china 써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K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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