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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번개탄 피우고 자살 시도…현재 상태는? '충격'
입력 2013-05-24 07:30  | 수정 2013-05-24 15:34

가수 손호영(33)이 자신의 차량에서 자살을 시도하다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구조됐습니다.

현재 손호영은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상태로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4일 오전 4시40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인근에 세워둔 카니발 차량에서 손씨가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하다 차량 밖으로 피신해 있는 것을 시민이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자살을 하려고 피운 번개탄이 차량 내부에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부가 많이 타서 유서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재 정밀 감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손호영 소유의 카니발 차량에서 한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은 손호영과 1년 간 교제한 여자친구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고인의 사인은 부검 결과, 자살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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