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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생활고 고백, 잘 사는 줄 알았는데…"남편 신장 팔려고 한 적 있어"
입력 2013-05-23 21:57  | 수정 2013-05-23 21:59
배우 박해미가 생활고로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놨습니다.

박해미는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 방송인 윤영미 임성민과 함께 출연해 '내 남편의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12년 전 생활고를 겪은 사연을 이야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해미는 "12년 전 쯤에 남편이 자기 신장을 팔겠다고 한 적이 있다. 남편이 회사에서 해고된 후 경제적으로 굉장히 어려웠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남편이 회사에서 해고된 후 경제적으로 무척 어려웠었다. 그때 남편이 자기 신장을 팔 생각을 하고 나에게 전화해 울면서 '하긴 해야겠는데 무섭다'고 했다"고 당시의 참담함을 전했습니다.


박해미는 이밖에도 "창작뮤지컬에 많은 돈을 썼는데 여러 문제가 겹쳐 잘 안 됐다. 끝나고 나니 남은 건 마이너스 5억 원밖에 없더라"고 빚더미에 오른 사연을 밝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정말 힘들었겠다” 신장을 팔려고 하다니…상상이 안간다. 힘내세요” 박해미 정말 강해보이더라. 마음이 강한 사람 같았다”며 시청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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