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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어머니 인터뷰에 누리꾼 시끌 "사업은 누구 돈으로 했나?"
입력 2013-05-23 20:24  | 수정 2013-05-23 20:27
가수 장윤정의 남동생과 어머니가 한 방송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23일 장윤정의 동생 장경영 씨는 tvN 'E뉴스'를 통해 "회사에 피해가 많이 갔다. 언론에 많이 노출돼 회사 신뢰도가 하락해 피해가 많다. 건실한 회사라는 것을 밝혀져 내 명예회복이 필요할 듯하다"며 "장윤정에게 손해 끼친 일 없다. 누나가 생긴 빚이라고 하는 것은 자산 관리를 잘못했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자산관리사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는 "누나에게 폐 끼칠까봐 조심히 살았는데 누나를 망가뜨린 사람이 돼 황당하다. 상황이 이렇게 됐는데 그냥 두는 누나가 잘 이해가 안 간다. 원래 이런 누나 아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장윤정의 어머니 역시 "왜 33년을 길러준 엄마에게 비수를 꽂았을까. 엄마는 괜찮지만 ‘왜 동생한테까지 그랬을까 라는 의문이 든다"며 "결혼하는 도경완 씨도 염려가 되더라. 결혼사실은 언론을 통해 접했다. 한 치의 말할 기회도 안주고 무서운 말로 사람을 이렇게 만들어놨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방송 후 한 누리꾼은 그럼 10년 모은 돈이 저절로 사라진 것인가?”라며 의문을 제기했고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장경영 씨가 그동안 미니홈피나 페이스북을 통해 적은 글은 무엇이냐? 축구선수도 몇 년 안 했던데 사업 자금은 다 어디서 왔느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장경영 씨는 지난 2월 페이스북을 통해 난 천진난만한 사업가”라는 짧은 글을 남긴 바 있습니다.

한편 장윤정 소속사 측은 남동생과 어머니 인터뷰에 대해 일절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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