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최규환 성폭행이라니…말도 안 돼 "지금 촬영 중입니다!"
입력 2013-05-23 17:31  | 수정 2013-05-23 17:34
배우 최규환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연개소문' 출연배우가 자신이라는 소문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23일 최규환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문경에서 촬영 중이요!! 제발 오해 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사진에는 최규환이 KBS 1TV 드라마 '대왕의 꿈'에 출연 중인 동료 배우들과 함께 극 중 의상을 입은 채로 손으로 X(엑스)자를 그리는 포즈를 취하며 오해하지 말라는 뜻을 전했습니다.

또한 최규환은 자신의 미니홈피 대문에도 "문경에서 '대왕의 꿈' 열심히 촬영 중에 전화기에 불이 났다... 성폭행이 어쩌구... 아... 더위와 싸우며 열심히 연기하고 있으니 제발 추측성 오해 마시고 KBS '대왕의 꿈'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같은 날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SBS 드라마 '연개소문'에 출연한 배우 최 모 씨(37)가 지인 소개로 알고 지내던 여성 A씨(28)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드라마 '연개소문'에 출연한 30대 최 씨 성을 가진 남자 배우가 '최주봉의 아들 최규환'이라는 소문이 퍼졌고, 최규환이 직접 자신의 입장을 밝혀 논란을 잠재웠습니다.

한편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최 모 씨는 드라마 '온에어'에도 출연한 바 있으며, 연극과 뮤지컬에서도 활약한 탤런트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최규환 개인 홈페이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