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품질 프로그램 1위, 무한도전·인간의 조건 선정

KBS2 ‘인간의 조건과 MBC ‘무한도전이 최고 품질 프로그램 1위로 꼽혔다.
KBS는 22일 KBS 국민패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상반기 TV프로그램 시청자 품질평가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KBS에 따르면 각 방송사 별로 1위를 차지한 프로그램은 KBS1 ‘생로병사의 비밀 KBS2 ‘인간의 조건 MBC ‘무한도전 SBS ‘그것이 알고싶다로 선정됐다.

지상파 3사 뉴스에 대한 평가는 KBS 뉴스9가 78.5점을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고, SBS 8뉴스는 71.7점, MBC 뉴스데스크는 68.8점을 받았다.

채널별 품질평가 지수는 KBS1이 76.8점으로 2012년 하반기 보다 0.1점 상승하며 부동의 1위를 지켰고, KBS2 72.1점을 받으며 뒤를 이었다. SBS는 69.3점, MBC는 69.0점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KBS와 엔아이리서치가 2013년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1주일 동안 KBS1, 2와 MBC, SBS 등 지상파 3사의 4개 채널을 통해 방송된 391개의 프로그램을 평가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국 20대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웹메일을 이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참여자는 1만5592명이었고, 표본오차는 요일별 95% 신뢰 수준에서 ±1.00%다.
최고 품질 프로그램 1위 결과에 누리꾼들은 무한도전이 꼽힐 줄 알았다.” KBS 공영방송의 체면은 세웠다.” 역시 좋은 프로그램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MBN스타 금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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