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DI, 올해 경제성장률 3.0%서 2.6%로 낮춰
입력 2013-05-23 12:07  | 수정 2013-05-23 12:07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2.6%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KDI는 23일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작년 11월 예상치(3.0%)보다 0.4%포인트 낮은 2.6%로 제시했습니다.

KDI의 성장률 전망은 국제통화기금(IMF)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예상치(2.8%), LG경제연구원(3.0%) 등에 비해 낮습니다.

KDI는 "우리 경제는 올해 완만한 개선 추세를 보이면서 비교적 낮은 성장률을 기록한 후 2014년에 세계 경제가 점차 회복하면서 수출증가세가 확대되고 내수도 개선 추세를 지속해 3.6%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은 세계경제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와 내수 개선으로 3.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한은(3.8%), IMF(3.9%), ADB(3.7%) 등 보다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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