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케이블TV 축제 제주서 오늘 개막
입력 2013-05-23 08:43  | 수정 2013-05-23 08:44
케이블TV 업계 최대 규모의 축제인 디지털케이블TV쇼가 23일 제주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합니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Beyond Cable, Smart and More'를 주제로 개최됩니다.

디지털케이블TV쇼는 2003년 케이블방송 장비와 콘텐츠 전시회 및 콘퍼런스로 첫회를 시작해 시청자와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1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에는 방송과 IT 산업 관련 업계와 학계, 관계 관계자 등 2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휘부 한국케이블TV 방송협회장이 개막 선언을 통해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행사 기간에는 케이블TV 업계 관계자들이 스마트시대의 케이블TV에 대해 논의하는 '슈퍼 토크'와 신기술을 소개하는 기술 세미나가 개최됩니다. 권희원 LG전자 사장과 통신장비 제조업체 아리스의 존 홀로빈코 부사장이 강사로 나서는 키노트 강연도 열립니다.

이와 함께 '스마트 생태계, 그리고 미래의 TV', 'Beyond screen 소통하는 마케팅', '시청자 복지와 스마트 케어(Care)', '케이블TV 산업의 진흥과 공정경쟁' 등을 주제로 콘퍼런스도 개최됩니다.

국내외 케이블 방송사와 IT 업체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박람회도 열리는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별도 부스를 마련하며 각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는 '케이블TV 미래관'에서 스마트 케이블TV, 기가 인터넷, 엔(N)스크린, 초고해상도(UHD)TV 등을 소개합니다.

부대 행사로는 케이블TV 방송대상 시상식과 케이블TV의 밤 행사가 열리며 한국디지털케이블포럼 주최로 '스마트케이블 앱 개발자 초청 세미나'도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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