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잠시 휴식을 마치고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이 폭우로 인해 당초 72홀 경기에서 54홀로 단축됐다.
LPGA 투어는 23일(한국시간) 대회가 열리는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의 오션 클럽 골프장이 물에 잠겨 정상적으로 대회를 치르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올해 새롭게 신설된 대회로 총상금 130만 달러(약 14억4000만원)에 우승상금은 19만5000달러(약 2억1600만원)가 걸려있다.
박인비를 포함해 세계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4위 최나연(26.SK텔레콤), 7위 신지애(25.미래에셋)가 출전해 우승컵을 노린다.
지난주 모빌베이 클래식에서 선두에 올랐다 뒷심 부족으로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친 최운정(23.볼빅)도 다시 한 번 LPGA투어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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