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위스콘신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시즌 5승에 도전하는 류현진(LA 다저스)이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류현진은 알프레도 피가로를 88마일의 삐른 공으로 삼진을 잡았다. 이날 경기 첫 탈삼진이었다.
아오키 노리치카와 두 번째 대결에선 다시 한 번 출루를 허용했다.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내야 땅볼을 유도했으나, 유격수 닉 푼토가 실책을 범했다.
류현진은 다시 한 번 주자를 내보냈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까다로운 타자 진 세구라를 스탠딩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라이언 브라운을 2루수 땅볼로 가볍게 아웃시켰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