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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경기중계] 류현진, 3회도 무실점 호투 ‘K2’
입력 2013-05-23 03:40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위스콘신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시즌 5승에 도전하는 류현진(LA 다저스)이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3회 라몬 에르난데스의 1점 홈런에 힘입어 7-0으로 크게 앞선 가운데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탈삼진 2개를 솎아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알프레도 피가로를 88마일의 삐른 공으로 삼진을 잡았다. 이날 경기 첫 탈삼진이었다.

아오키 노리치카와 두 번째 대결에선 다시 한 번 출루를 허용했다.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내야 땅볼을 유도했으나, 유격수 닉 푼토가 실책을 범했다.
류현진은 다시 한 번 주자를 내보냈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까다로운 타자 진 세구라를 스탠딩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라이언 브라운을 2루수 땅볼로 가볍게 아웃시켰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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