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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1점차 지킨 의미있는 승리”
입력 2013-05-22 22:16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이 4연패를 탈출한 뒤 밝게 웃었다.
김경문 감독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을 마친 후 1점차 리드를 잘 지켰다는 데에 의미가 있었다”며 흡족해 했다.
NC는 이날 SK를 4-3으로 이기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초반 조영훈과 이호준의 홈런 등으로 4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고, 에릭 해커의 호투와 권희동의 호수비로 실점을 3점으로 막아냈다.
최근 뒷심 부족으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던 터라, 이날 1점차 리드를 지켰다는 건 매우 고무적이라는 게 김경문 감독의 판단이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중 좋은 수비가 여러 차례 나왔다. 그리고 지지 않겠다는 정신력이 강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7이닝 3실점으로 잘 던지며 7경기 만에 국내 첫 승을 거둔 에릭은 굉장히 흥분된다. 연패 중인 팀에게 도움을 줘서 기쁘다. 야수외 수비와 포수가 많이 도와줘서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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