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디자이너 박준이 또다시 성폭행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21일 MBN은 지난 1999년 박준이 박준뷰티랩 비서직 최종 면접 후 함께 술을 마시던 A씨를 성폭행 했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당시 25살이었던 A씨는 "원장과 비서는 마음을 터놓을 수 있을 정도로 격이 없어야 한다"는 박준의 말에 함께 술을 마셨고, 노래를 하던 도중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깨를 누르고, 자기 바지를 벗고 제 바지를 벗기더니 성폭행을 했다며 ”이튿날 비서로 채용됐으니 출근하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사건 발생 후 A씨는 어머니와 함께 박준을 찾아갔고 당시 박준이 성폭행 사실을 인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A씨는 해당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송을 낸 상태입니다.
한편 14년이 흐른 지금 박준은 당시 성폭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