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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호’ 이범호, 2점 홈런 때려...이브랜드 첫 피홈런
입력 2013-05-21 19:40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이범호가 시즌 4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범호는 21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서 다나 이브랜드를 상대로 2점 홈런을 때렸다.
1-1로 맞선 3회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이범호는 볼 카운트 2B에서 이브랜드의 밋밋한 체인지업을 통타, 왼쪽 펜스를 넘겼다. 시즌 4호 홈런이며, 지난 17일 LG 트윈스전 이후 4일 만에 홈런포를 터뜨렸다. 이브랜드는 한화 입단 이후 첫 피홈런을 허용했다.
KIA는 이범호의 홈런에 힘입어 4회 현재 3-1로 앞서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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