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 "한미 FTA 4차 협상 저지"

농민단체들이 다음주부터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미 FTA 4차 협상을 저지하기 위해 대규모 원정시위대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한미 FTA협상을 저지하기 위해 10월22일 제주공항에서부터 기자회견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23일과 24일 집중적인 반대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도 대규모 반대 시위대를 파견할 예정이어서 시위 인원은 1만5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해 경찰도 만여명의 병력을 협상장 주변에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