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산업개발, 부산신항 2~3단계 시행사
입력 2006-10-19 14:17  | 수정 2006-10-19 14:17
국내 처음으로 정부의 재정 지원 없이 민간 자본만으로 대규모 컨테이너 부두가 건설됩니다.
해양수산부는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부산항 신항 2~3단계 컨테이너 부두 사업 시행자로 선정하고 오는 23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 신항 2~3단계 사업은 민간 자본 5천108억원을 투자해, 부산 강서구 가덕도 북측해안 25만평 부지에 4개 선석을 갖춘 총 연장 천400미터의 컨테이너 부두를 만드는 사업입니다.
공사는 내년에 시작하며 오는 2010년 예정대로 부두가 완성되면 5만톤급 컨테이너선 4척이 동시에 배를 댈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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