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매경오픈 우승으로 유명한 배상문이 PGA 투어 진출 2년 만에 감격스런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마지막 날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전 세계 골프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타차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4라운드 초반.
3번 홀은 이날 승부의 결정적인 분수령으로 작용했습니다.
배상문이 환상적인 버디 퍼팅으로 탄성을 자아낸 반면, 선두 브래들리는 보기로 무너지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이어 배상문은 특유한 배짱과 공격적인 플레이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더블보기로 한 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경기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PGA 생애 첫 정상에 올랐습니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미국 PGA 진출 2년 만에 이뤄낸 쾌거입니다.
▶ 인터뷰 : 배상문 / 캘러웨이
- "매우 기쁘고 오늘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사실 마지막 홀에서 긴장을 많이 했지만 잘 극복했습니다."
최경주, 양용은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로 PGA 정상을 밟은 배상문은 한국과 일본을 넘어 미국 전성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spol@mk.co.kr]
매경오픈 우승으로 유명한 배상문이 PGA 투어 진출 2년 만에 감격스런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마지막 날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전 세계 골프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타차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4라운드 초반.
3번 홀은 이날 승부의 결정적인 분수령으로 작용했습니다.
배상문이 환상적인 버디 퍼팅으로 탄성을 자아낸 반면, 선두 브래들리는 보기로 무너지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이어 배상문은 특유한 배짱과 공격적인 플레이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더블보기로 한 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경기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PGA 생애 첫 정상에 올랐습니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미국 PGA 진출 2년 만에 이뤄낸 쾌거입니다.
▶ 인터뷰 : 배상문 / 캘러웨이
- "매우 기쁘고 오늘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사실 마지막 홀에서 긴장을 많이 했지만 잘 극복했습니다."
최경주, 양용은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로 PGA 정상을 밟은 배상문은 한국과 일본을 넘어 미국 전성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spol@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