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이리포트] 지역 특색에 맞는 사회공헌활동
입력 2013-05-20 08:15  | 수정 2013-05-20 11:39
【앵커멘트】
지역사회와 나눔을 공유하는 사회공헌 활동이 최근 들어 기업들 사이에서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공헌활동의 내용도 일방적인 기부에서 벗어나 지역사회가 원하는 맞춤형 활동으로 달라지고 있는데요.

김민이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사】

봄맞이 꽃길 단장이 한창인 인천시 영흥면의 한 마을.

부녀회의 일손을 돕기 위해 영흥면에 있는 한국남동발전 봉사단이 출동했습니다.

이른바 지역주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맞춤형 봉사를 펼치고 있는 것인데요.

▶ 인터뷰 : 송주영 / 한국남동발전
- "한 팀당 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서 한달에 1회 이상씩 실시하고 있는데 지역 특색에 맞게 농촌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 좀더 집중적으로 봉사활동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맞춤형 봉사에 대한 지역주민의 반응도 좋습니다.

▶ 인터뷰 : 이효열 / 인천 영흥면 부녀회장
- "분위기도 좋고 같이 일하고 그냥 한 식구처럼 점심 같은 것도 같이 기회 있으면 같이 먹고..."

▶ 스탠딩 : 김민이 / 리포터
- "남동발전 영흥사업소는 학교지원뿐만 아니라 일손돕기 등 지역사회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도움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남동발전은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위해서 직접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이를 통해 전기 공급이 아직도 여의치 않은 지역을 위한 햇빛 나눔사업이나 소외계층 지원, 재능뱅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벌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송주영 / 한국남동발전
- "흔히 봉사활동 하면 물적 지원이나 특별한 명절에 대부분 형식적인 봉사활동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저희 같은 경우는 발전소의 지역 특색을 살려서 농촌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 스탠딩 : 김민이 / 리포터
- "지역특색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동발전 영흥사업소는 발전소의 성장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이뤄가고 있습니다. 엠머니 김민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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