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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LA 다저스 불펜진 왜 이러나
입력 2013-05-19 11:08  | 수정 2013-05-19 11:11
전날 류현진의 5승을 허무하게 날렸던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불펜이 또 무너졌습니다.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 필드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방문경기 2차전에서 1-0으로 앞서던 8회 1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한 켄리 잰슨이 홈런 두 방을 연속 허용한 바람에 1-3으로 역전패했습니다.

전날 저스틴 업튼에게 만루포를 얻어맞고 류현진의 승리를 날린 다저스 계투진은 두 경기 연속 홈런군단 애틀랜타의 장타를 넘지 못하고 주저앉았습니다.

한편 류현진은 앞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방문경기에서 시즌 9번째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5개씩 내주고 2실점했습니다.

하지만 류현진의 뒤를 이어 맷 거리어가 6회 등판해 안타와 실책을 내주고 물러난 뒤 세 번째 투수로 올라온 파코 로드리게스가 1사 만루에서 저스틴 업튼에게 만루홈런을 얻어 맞아 4-6으로 전세가 뒤집히면서 류현진의 승리도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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