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기성용 결혼 심경 "한혜진 보자마자 결혼생각…혼전임신? 절대아냐"
입력 2013-05-18 10:07  | 수정 2013-05-18 10:07
축구선수 기성용이 예비신부 한혜진에 대한 깊은 마음을 털어놨습니다.

지난 17일(한국시간) 기성용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 혜진 씨를 만났을 때부터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더욱더 조심스러웠고 저희가 마주하는 모든 상황들이 여러 가지로 어려웠기 때문에 혜진 씨도 사실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그는 "배우인 혜진 씨를 제가 더욱더 보호해주고 또 아껴줬어야 하는데 사실 저는 열애설이 나기 전에 축구화에 이니셜을 새긴 이유는 다른 건 없다. 너무 사랑하고 또 그 마음을 항상 축구할 때 간직하고 싶었기 때문에 큰 생각 없이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축구화에 표현을 했는데 그게 또 관심을 받게 되고 이슈가 되었습니다라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제가 너무 보호해 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렇지만 항상 저는 혜진씨에 대해 제가 평생 책임지고 싶은 마음이었고 또 결혼을 승낙받기 전까지 저의 마음은 평생 같이 하고 싶은 마음이었기에 모든 것이 참 미안하고 또 미안했습니다"고 절절한 마음을 밝혔습니다.


기성용은 "저는 축구선수고 혜진 씨는 연기자입니다 어떻게 보면 서로가 많이 알려져 있고 또 평범한 환경이나 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많은 분들께서 걱정하실 수도 있다"고 인정하며 자신이 직접 입장을 밝히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제가 혜진 씨와 결혼을 하고 싶은 이유는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 항상 배려하고 또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고 서로 함께 평생 살아가면서 의지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또 배우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열심히 하는 모습,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말했습니다.

또한 빠른 결혼 시기에 따른 속도위반 추정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임신은 절대 아니고요. 리틀키 저도 빨리 보고싶네요"라고 전하며 한헤진을 향한 뜨거운 사랑 고백을 마쳤습니다.

한편 기성용과 한혜진은 오는 7월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입니다.



[사진=나무엑터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