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군납비리' 세방하이테크 대표 영장
입력 2006-10-19 09:07  | 수정 2006-10-19 09:07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해군에 축전지 등을 납품해 온 세방하이테크 대표 이모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씨는 1997년 군 납품 사업을 시작한 뒤 최근까지 해군에 잠수함과 어뢰용 축전지 등을 독점 공급하면서 실제보다 단가를 높이는 방법으로 100억원 이상 군 예산을 낭비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13일 세방하이테크의 서울 역삼동 본사와 경남 창원 연구소, 공장, 이씨 자택 등 4~5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이 씨에 대한 구속여부는 내일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됩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