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출연진들이 각자 부모와 만나는 이야기가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재는 아버지 생신을 맞아 서프라이즈 파티를 계획했다. 이성재의 원룸에 직접 오신 아버지는 내내 작은 원룸에 살며 철없이 보이는 아들에게 정신차려”라고 호통을 쳐 이성재를 쩔쩔 매게 만들었다.
과거 이성재의 아버지는 연기자의 길을 걷는 아들을 탐탁지 않게 생각해 왔으며 사랑 표현을 하지 않았다. 무뚝뚝한 아버지 탓에 이성재는 늘 서운함을 간직하고 있었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성재의 아버지는 "배우로서의 불안한 앞날을 걱정하며, 연기자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으면 하는 걱정이었다"며 진심을 전해 끝내 이성재가 눈물을 쏟게 했다.
이성재의 아버지는 일전 국내 모 대기업에서 말단으로 시작해 사장까지 역임한 사실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걸죽한 입담을 가진 데프콘의 붕어빵 부모님도 출연한다.
방송은 17일오후 11시 20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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