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부부, 결국 ‘소송이혼’으로 전환

류시원 부부의 연이 결국 법원의 손에 맡겨졌다.
류시원과 아내 조모씨가 이혼조정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국 13일 조정위원회에서 가사3부로 재배당됐다.
‘조정이혼이 불발되면 통상 ‘소송이혼으로 이어진다. 합의점을 찾지 못한 두 사람이 결국 법의 심판대에 모든 걸 맡긴 건으로 해석된다.
앞서 조씨는 지난해 3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 양측은 가사조사관의 면접조사관과의 면담을 갖고 두 차례에 걸쳐 조정기일을 가졌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한편, 조씨는 지난 2월 류시원을 폭행 및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류시원 측은 이에 대해 상대방은 결혼 초부터 이혼할 계획 하에 악의적이고 의도된 행동을 하고 있다”며 수십억원의 재산분할을 요구하면서 이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게 상대방의 방책인 듯하다”고 공식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