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테드 릴리와 스캇 엘버트가 마이너 경기에 등판, 몸 상태를 점검했다.
구단 산하 싱글A 팀인 란초 쿠카몽가에 합류한 릴리와 엘버트는 16일(한국시간) 란초 쿠카몽가에서 열린 산 호세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나란히 등판했다.
선발로 나선 릴리는 5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릴리는 지난 4일 오른 흉곽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이어 등판한 스캇 엘버트는 1이닝 동안 안타 1개, 볼넷 1개를 내주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시즌 받은 팔꿈치 수술로 재활 중이었던 엘버트는 이날 경기까지 포함, 세 번의 마이너 등판에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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